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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등산시 주의 해야 할 안전수칙
  • 기사등록 2011-07-14 2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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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높고 기습 폭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등산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여름철 안전산행 지침을 알려드립니다.

방수, 보온장비를 준비

여름(장마철)에는 수시로 비가 내리기 때문에 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이나 우의를 반드시 준비하고, 저체온증에 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식중독에 주의
식품이 부패하기 쉬운 계절로 산행 중 변질된 음식물을 섭취해 식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따라서 음식은 잘 부패하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되 육류ㆍ채소류 등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가능한 산행 첫날에 먹고 냉동건조식품이나 건어물 등을 준비합시다.

비상식량을 준비

산행 중 길을 잃거나 기습 폭우로 고립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초콜릿 및 미숫가루 등을 준비합니다.

장마철 협곡 산행, 야영은 삼가

폭우가 몰아치면 협곡지대에서는 1시간 이내 걷잡을 수 없는 급류가 형성됨으로 장마철에는 협곡에서 산행이나 야영을 금지하고, 나무가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 암벽지역에서는 폭우시 산사태 위험이 높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철 낙뢰에 주의

낙뢰는 능선 등 탁 트인 공간에 잘 발생함으로 능선 산행시 낙뢰를 주의해야 하며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쇠줄 등이 낙뢰를 유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 중 낙뢰가 예상되면 쇠붙이는 몸에서 떼어놓고 특히 몸에 부착한 액세서리는 빼놓는 것이 좋으며, 낙뢰시 휴대폰ㆍ무전기ㆍ라디오 등은 꺼두어야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나며,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눕히고 다리를 올린 상태로 온몸을 마사지하고 물을 마시도록 하며 열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열사병은 바람 한 점 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하며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 증상을 나타낸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겉옷을 모두 벗긴 다음 젖은 천으로 덮어 주거나 몸에 계속 물을 뿌려 체온을 낮추어 줍니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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