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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로 인한 비 피해 건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 장마는 예년 보다 비의 양도 많고 집중호우의 빈도도 높아 곳곳에서 침수로 인한 피해가 많습니다. 침수지역에서는 차오른 물에 의해 전기감전사고가 종종 일어나게 되는데요, 어떻게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사고가 났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기사고의 방지를 위해- 전기기기 및 배선의 절연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을 노출시키지 맙시다. - 전기기기는 땅이나 수도관과 전선으로 연결(접지)시켜야 합니다.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감전, 화재 등의 사고를 방지합시다. - 전기기기의 스위치 조작은 아무나 함부로 하지 않도록 합시다. - 젖은 손으로 전기기기를 만지지 맙시다.
수동 개폐기의 퓨즈로 동선이나 철사를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정격 퓨즈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 자동개폐기(차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테스트(테스트 버튼을 눌러 차단되는지)합시다. - 불량제품이나 부분적으로 고장이 나있는 제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맙시다.
배선용 전선은 중간에 연결·접속하여 사용하지 맙시다. - 비가 올 때에는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니다.
농촌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양수기 등 전기기기의 감전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침수지역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맙시다.
누전차단기가 동작하였을 때는 원인을 제거한 후 사용합시다. - 가옥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전기차단기를 내려두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도록 합시다. - 침수된 가옥 수리 시 손상된 전선은 교체하도록 하고 가옥과 배선부분이 완전히 건조된 후 사용합시다.
넘어진 전주·가로등 등 파손된 전기시설물에는 절대 접근하지 맙시다. -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감전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소방서나 전기안전공사로 신속히 연락을 취하도록 합시다.
감전된 사고자 주변의 전선 또는 기기의 전원 스위치를 차단함으로써 2차 재해를 예방합니다. - 차단할 수 없을 경우 고무장갑, 고무장화 등을 착용한 후 막대·플라스틱 봉·줄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건을 이용하여 기기 또는 전선으로부터 사고자를 분리합니다.
사고자를 구출한 후 피해자가 의식, 호흡, 맥박 상태를 확인하고 높은 곳에서 추락 하였을 때 출혈의 상태와 골절 여부 확인 및 119에 신고하도록 합시다. - 만약 높은 곳에서 추락했다면 출혈 상태와 골절 여부를 확인해서 그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황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