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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를 통해 창조하는 공무원이 되자! - 완도해경 남제 선생 초빙 \"존경받는 사람의 길\"을 들어
  • 기사등록 2009-04-21 2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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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6일 3층 대강당에서 남제 송재석(73세)선생을 모시고 사군자를 통해 변하지 않는 ‘존경받는 사람의 길’이란 주제로 21세기 CEO형 공무원관을 재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남제 선생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삶의 자세와 섬김이란 무엇이며 이는 어디에서 나와 누구를 위하고 어떻게 쓰여질 것인가를 명료하게 밝히며 “남보다 먼저 나와 업무를 챙기고 마무리 또한 정성을 다함으로써 변치 않는 존경을 나눌 수 있고, 선조들은 사군자를 통하여 사람 됨됨이를 배웠다”고 하였다.

사군자는 추운 겨울을 뚫고 나오는 매화와 난의 먼저 친 세잎 후에 친 두잎의 조화로 삼강오륜을 알았고 국화는 서리가 내리고 추울수록 더욱 선명히 꽃잎을 발하였으며, 대나무는 튼튼한 뿌리와 매듭과 텅 비움을 통해 푸르름과 강건함을 절로 배웠다 하였다.

이와 같이 자연을 통하여 자신을 비우고 국민을 바라본다면 효․충․도를 절로 실천하며 치우침이 없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강조하며 역사를 통해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창조하라고 강조하였다.

남제 송재석 선생은 전남 고흥이 고향이며 설주 송운회, 경암 김상필 선생 등을 통해 사사 받고 국선초대작가로써 각종 서예대전 심사위원을 하셨고 현재 남제서예연구원장과 한국미술협회 회원을 맡고 계시며 저서로는 전라좌수영설치유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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