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올해 상반기 90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대비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90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3명과 재산피해 640,549천원이 발생, 하루 평균 0.5건의 화재로 0.02명의 인명피해와 3,53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과 대비 화재건수는 6건(7.1%) 증가, 재산피해는 245,000천원(38.8%)이 증가, 인명피해의 경우는 2명(200%)이 증가한 것이다.
대상별로는 볏짚 등 기타 21건(23.3%), 산림 등 임야화재가 16건(17%), 주택 등 주거시설 16건(17%)순으로 화재가 발생,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62건(68.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13건(14.4%), 기계적요인 3건(3.3%), 자연적요인 2건(2.2%)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 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 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화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