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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강변 벚꽃축제 첫선 - 남원 요천강변 벚꽃터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 기사등록 2008-03-28 0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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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말. 남원 요천강변은 벚꽃 향연이 시작된다. 천 삼백여 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이뤄, 남원 요천과 어우러진 뚝방 벚꽃길은 상춘객을 유혹한다.

벚꽃 축제가 4월 초순 기간 동안 광한루원 요천강변에서 열린다. “요천 벚꽃 가까이”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며, 요천강과 어우러져 지역 특화적 관광 상품 육성의 의미를 갖는다.

춘향, 도령과 향단, 방자의 캐릭터 복장을 한 신관사또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축제가 29일 개막된다.

4월 13일까지의 축제기간 중 매 주말마다 벌, 나비 모양을 본뜨는 컬러 모자이크 꾸미기와 허브 식물을 재료로 한 쿠키 만들기, 나눔 시식은 동심 체험으로서 매력적이다. 한 켠의 체험 부스에선 벚꽃을 형상화한 손수건 염색과 비누 만들기는 현장 학습적 분위기로 진행한다.

또한 벚꽃이 만개된 4월 첫주말 4월 5일엔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풍경화 그림 솜씨를 뽐내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화사한 벚꽃이 최극점인 4월 12일엔 요천 강변 경관을 등지고 요천강변 가요제가 시민과 관광객 장기자랑 잔치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춘향골의 봄을 여는 문화학습, 풍류체험의 의미가 물씬 배어난다.

축제 주관처인 관광발전협의회(회장 오지탁)는 벚꽃의 경관을 생동감있게 연출하기 위해 터널을 이룬 벚나무에 오색 트리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며, 아름다운 벚꽃과 조명 속에서 지낸 예술인들이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고 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언론인과 여행 작가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주관해 춘향골의 봄을 알릴 것이라고 한다.

이제 축제도 꼼꼼한 전략 실행이 중요하다. 보고 스치는 여행에서 감동 체험하는 관광이어야 한다. 관광테마 개발이 포인트다. 남원요천강변 벚꽃축제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벚꽃 가까이에서 감동 체험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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