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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사무소 직원들이 매월 마련한 성금으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작은사랑, 큰마음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박한규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2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서명옥씨(신가리 849번지) 등 3가구를 찾아 3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금천면사무소 직원들이 이웃사랑 행사를 시작한 계기는 지난 1월 면정 보고회때 관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부터.
총 18명의 직원들이 매월 1만-5천원씩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면서 분기에 3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고, 이를 생필품으로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
박한규 면장은 “시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추진하는 후원활동과 별개로 주민들에게 직접 조그만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며 “앞으로도 분기에 한번씩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