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에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최지연)와 HRD취업사관학교(교장 김대성)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HRD취업사관학교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 소장과 HRD취업사관학교 교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RD취업사관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육성,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립.운영하는 청소년전문교육기관이다.
만 15세부터 24세 미만의 미취업자 학업중단청소년, 기타 사유로 취학, 취업이 필요한 청소년, 청년, 입학 후 10개월 내 군 입대 계획이 없는 청소년, 청년 등 학교 밖 남자 청소년 30여명을 모집하여 10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생 특전으로는 수강료 전액무료, 기숙사생활, 취업추천, 검정고시 및 편입학 안내, 각종 자격증 취득지원, 자립수당(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유로 인하여 심리적.사회적.경제적.학업적인 어려움에 처해 안정 및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못다 한 학업을 이루고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가 취업사관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경찰서, 병원, 보건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