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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제2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 대회 및 제18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레슬링협회와 보성군 및 보성군체육회 주관으로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중.고.대.일반부 레슬링 선수 및 임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6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참가규모가 큰 전국대회 유치로 선진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의 위상을 제고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관광 문화 컨텐츠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성을 찾는 레슬링 선수와 임원 및 가족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시설의 철저한 준비와 주변 환경 정비, 숙박 및 음식업소 친절 위생교육을 모두 마쳤다.
또한 지난 28일에는 범 군민이 참여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도로변에는 봄꽃을 식재하고, 거리마다 환영 현수막과 가로기 등을 게양하여 축제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대한민국의 명품 브랜드인 녹차와 소리,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전국레슬링 대회뿐만 아니라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체전 역도대회 등 전국적인 체육행사가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