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역단위 보건정책수립과 지역고유의 건강지표 확보를 위해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16일부터 10월말까지 훈련된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행태(운동, 영양, 비만, 음주, 흡연 등) 관련 생활습관, 의료이용, 병의 이환, 삶의 질, 사회경제적 활동상태 등 전체 18개 영역, 252개 핵심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통지문이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시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단위 건강지표확보와 건강수준진단으로 보건의료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는데 사용된다.
해남군관계자는“이번 조사내용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군민들은 적극적인 참여가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