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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운남면청년회(회장 김규호)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무안군 운남면 대박산 일원에서 청년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회원·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쭉나무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회 자체기금 2백여만원으로 철쭉 1,500주를 구입 식재하였으며 특히, 망운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120여명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고장 가꾸기’ 차원에서 작지만 소중한 일손을 보태어 더욱 의미를 깊게 하였다.
대박산은 해발고도가 높지는 않으나 평야로 이루어진 운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우뚝 솟은 봉우리로 서남쪽으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동북쪽으로는 승달산 줄기들을 바라볼 수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운남면청년회 관계자는 “대박산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의 휴식처인 만큼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을 식재하여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쾌적한 대박산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