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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열악한 지방 재정의 확충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역점 추진할 사업으로 한국차산업육성 지원 사업을 비롯한 12개 사업에 대하여 374억 원을 중앙부처에 요구하는 등 정종해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담당자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정종해 군수는 중앙 예산부처에서 근무했던 풍부한 경험을 살려 1월부터 2012년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수차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름휴가 중에도 중앙부처의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보성군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보성읍 진입도로 개선 사업 150억원과 보성군 보훈회관 건립 6억원, 남해안 녹색길 경관 숲 조성 사업 26억원, 해양 율포 종합휴양지 조성 사업 35억원, 천상 신갯벌 활용 패류 연구 특화단지 조성 24억원,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지원 10억원 등 총 12개 사업 374억원을 예산에 반영토록 적극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종해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은 기획재정부와 사업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보성군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