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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해수풀장 안전한 물놀이 공간 인기상승
  • 기사등록 2011-08-12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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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게릴라성 호우와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날씨속에 보성 율포해수풀장이 안전한 물놀이 공간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뒤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율포해수풀장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의 피서지보다는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풀장이 피서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율포 해수풀장은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해수를 이용한 해수풀장으로 수질이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물놀이 시설에 비해 이용 가격이 저렴하고, 넓은 어린이 전용풀과 최신 파도풀, 유수풀, 성인풀 등 다양한 풀에, 80m 길이를 연속하강하며 터널 속으로 통과하는 드래곤 슬라이드와, 11m 높이에서 초고속 스피드로 우주의 블랙홀처럼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스페이스볼, 범선놀이, 우산분수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종합워터파크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파도풀장 옆에 설치된 가족쉼터인 카바나(원두막)는 유아나 노인들이 장시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라커룸과 샤워장, 의무실, 모유 수유실, 식당, 매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율포 해수풀장은 율포 솔밭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갯벌체험이나 해양레포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질 좋은 보성녹차를 이용한 녹차 추출물에 암반해수를 곁들인 웰빙 목욕까지도 즐길 수 있는 율포 해수녹차탕과 바로 연접하고 있어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더 없이 좋다.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풀장은 오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올 시즌이 끝나면 어린이풀장에 최대 130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물속 놀이터, 아쿠아플레이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아쿠아플레이는 해적선장 얼굴이 그려진 대형 물바가지에 물이 가득차면 180도 회전해 담았던 물을 폭포수처럼 한꺼번에 쏟게 되고, 폭포수 아래서는 16종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 공간으로, 금년 말에 아쿠아플레이가 신설되면 내년부터는 율포 해수풀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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