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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 주민 위한 ‘가수 남진’ 특별공연
  • 기사등록 2011-08-16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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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155개 섬으로 구성된 진도군 조도면에서 ‘국민가수 남진’씨의 특별한 공연이 열려 태풍 무이파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의 시름을 달랬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 중?고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소 도서지역에 거주하면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섬 주민들의 위안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조도면 출신 임명희(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국민가수 남진씨가 가수 생활 46년의 주옥 같은 국민 가요를 수십 곡을 열창했다.

국민가수 남진씨는 “46년 가수 생활의 주옥같은 노래가 태풍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에게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어르신들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여 공연 시간 내내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명희 목사는 “이번 공연으로 문화 사각지대의 해소와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열렬한 반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임명희 목사는 주민들을 위해 우산 800여점도 선물했으며, 조도면과 조도 기독연합회 등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35개 섬 주민들이 함께 관람하도록 공연을 진행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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