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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구강검진포함)을 실시하고 있다.
식습관의 변화 및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소아만성질환(비만, 당뇨, 내분비질환, 결핵, 아토피 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조기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보성아산병원(원장 김중렬)에서 검진비용의 일부를 후원 받아 전문의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등의 검사를 받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이 아동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질병예방을 위한 행동변화에 동기를 부여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성군 보건소의 후원으로 구강검진도 실시되고 있으며, 잇솔질 후 자신의 구강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직접 확인해봄으로써 잘못된 습관을 수정하고, 불소도포 및 치아 홈 메우기 등을 통해 평생의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건강 검진에 참여한 보성남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양 모양은 “제 시력이 좌1.0, 우1.2래요. 그렇지만 의사선생님이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운동하라고 하셨어요.”라면서 앞으로 열심히 운동할 것을 다짐했다.
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50명의 아동이 검진을 받았으며, 방학이 끝나는 26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아동에 대해서는 추가 검진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