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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내년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위해 동분서주 - 서울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초당적 지원과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09-04-13 0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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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역현안사업 챙기기와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지사는 2일 F1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주승용.최인기.신중식.유선호.김홍업.이낙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2012여수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 차원의 외교활동 지원과 박람회 관련 SOC 확충을 위한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도가 추진 중인 F1 특별법, 서남권발전특별법, 연안권발전특별법 등 지역발전을 위한 3대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이번 회기 내에 기필코 제정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박 지사는 내년도 국고지원요청 건의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상황을 설명하고, 이 가운데 예산안에 적게 반영됐거나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도가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F1경주장 진입도로 241억원, 완도~제주간 해저터널 건설 50억원, 압해~화원간 연결도로 건설 40억원, 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 건설 40억원 등이다.

또, 무안국제공항 확장건설 200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298억원, 여수~순천간 전라선 철도개량 1266억원, 목포 신항 건설 892억원, 천일염 산업화 기반구축 189억원 등이다.

박 지사는 특히, 전남은 강원, 제주와 함께 FTA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으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특별히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낙후된 전남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소속 지역구 사업은 물론 상임위 별로 분담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도는 앞으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기간 동안 지역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8~12일 상임위 심의와 11월중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내에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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