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불안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적극적인 가격안정 관리에 들어간다.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르고 기상악화로 과일, 채소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아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 불안 요인의 사전차단과 안정을 위하여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안정관리를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분야별 합동 지도반을 편성하여 농․수․축산물의 매점매석행위, 가격과다 인상 및 담합 행위, 원산지 표시 불이행 행위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또한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22개 품목을 선정하여 특별 관리함으로써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자금의 유출 방지와 내수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 고향․가족․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이용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선물 주고받기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추석에도 “보성사랑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여 지역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기관단체 임직원과 가족, 출향향우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