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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및 조형물 건립
  • 기사등록 2011-08-26 2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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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100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보성초등학교는 2009년 까지 14,2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수많은 동량을 배출하였으며 학교의 역사도 전국에서 뒤처지지 않는 명예를 안고 있기도 하다.
 
보성초등학교는 일제시대였던 1910년 6월 22일 보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시절에도 꿋꿋하게 조선인의 학교라는 명예를 끝까지 지켜내기도 했다.

보성지역 교육의 요람인 보성초등학교가 9월 10일 주민과 졸업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조형물을 설치 100년 후를 향해 힘찬 거보를 내딛는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동창, 그 영원한 첫사랑의 만남! 시작으로 100년사 발간, 졸업생 및 재학생 전시행사, 은사님 초대와 후배를 위한 사업, 기념조형물 제막식과 역사관 테이프 커팅, 한마음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보성초교는 지난 2005년 소방행정발전공헌 119소년단 우수학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에는 전통문화자랑발표회 농악놀이 부문 전라남도교육감으로부터 동상을 수상했고, 1973년 제2회 스포츠 소년대회 및 제1회 문교부 장관기 쟁탈 전국 초등학교 핸드볼 3위를 수상하는 등 1967년 이후 총 116회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교육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45년경 박기호 선생이 보성초교에 근무하면서 애교정신을 길이기 위해 작사 작곡한 보성초교 교가는 교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불러 오던중 교육당국의 지시가 있어 보고한 바 현재 문교부 등록 제1호로 등재되어 있다.

쉼~없이 흐르는 보성강이 흐르고
한없이 솟아오른 봉화산을 앞두고
무궁화 동산위에 우뚝하게 솟은집
이름도 좋고좋~아 우리보성 초등학교
 
한편 보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장을 맡은 46회 졸업생인 박철현위원장은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베어 있는 우리 고장 보성에 처음으로 배움의 터전을 마련한 보성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동문들을 비롯한 보성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보성초가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동문들과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성초등학교가 100주년이란 연륜이 쌓이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거치면서도 성장을 거듭하면서 1만5천여명의 졸업생 동문 인재들이 정치.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책임자.지도자 역할을 다하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공헌함으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추억이요, 나아가 후배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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