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달 31일 화순군 운주권역 마을 활성화센터에서 운주권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2006년도에 선정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화순군,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도암면 관계자들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한마당큰잔치,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화순군수를 대신하여 이병두 재난방재과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외빈으로는 주창준 민주당 상임부위원장, 박광재 화순군의원, 허을석 한국농어촌공사화순지사장, 한복열 도암면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마을동아리의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하여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충효각 제각식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마을별로 투호,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이 벌어져 용강3리 1등, 용강1리 2등, 대초리가 3등을 차지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운주권역의 옥수수, 고추 등의 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운주권역 사진전시회가 개최되어 운주권역의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이처럼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운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5년차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운주권역 도농교류센터에 체험시설, 식당,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가족단위나 인근 학교단위로 모임과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폐교를 활용 리모델링 하였으며, 군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락한 체험공간은 물론 새로운 수익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