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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의 장애인 풍물 동아리인 늘 사랑회 풍물패가 지난 3일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에서 열렸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해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등이 참가했다.
전국의 총 13개팀의 장애인 동아리가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늘 사랑 풍물패가 장려상과 함께 상금 2십만원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또한 받은 상금을 전액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늘 사랑회 풍물 동아리 양천근 회장은ꡒ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ꡓ며ꡒ이번 계기를 통해 전국에 영암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받은 시상금도 우리보다 힘든 분들을 위해 써 주시길 바란다ꡓ고 말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박종대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동아리활동이 재활의지 제고와 사회활동 영역확대, 경제적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주민들께서도 장애인 동아리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취미활동 지원을 위하여 구성된 장애인 동아리는 현재 비즈, 양초, 옷 제작, 풍물 등 총 4개 동아리에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