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해남경찰서(서장 박승주)는 지난달 8. 26. 관내 모 마을 앞 농로길에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던 피해자 B양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하여 야산으로 끌고가 강간한 A씨(남, 52세)를 구속했다.
피의자 A씨는 평소 피해자가 정신지체 장애가 있어 사리분별이 떨어짐을 알고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한 뒤 야산으로 데려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A씨는 처음엔 범행을 부인하다가 피해자가 범인임을 지목하고 경찰이 이에 대해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하였다.
A씨는 2009년에도 B양에게 같은 짓을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어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고, 또 다른 여죄가 있는지 계속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