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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년간 3천명 ‘나도 대학생’ - 여성대학, 노인대학 등 평생교육 운영활성화
  • 기사등록 2011-09-15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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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군민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군민중심의 평생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21세기 해남자치대학과 해남군민대학, 여성대학, 노인대학을 운영, 년간 3,0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1회성에 강좌에 그치던 것을 지난해부터 주제별 연간강좌로 바꿔나가며 양적? 질적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해남군민대학은 지난 2010년 제1기 최고지도자과정을 처음 개설해 120명이 수강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2기와 제3기에 노인심리상담사 등 전문강좌를 운영하며 전문지식영역을 확장한 군민대학은 올 하반기에도 스포츠트레이너, 미술심리치료사, 통맥풍수지리, 정원가꾸기 등의 교양강좌를 포함해 모두 14개 강좌를 개설, 지난 15일 개강식을 갖기도 했다.

2011년 처음으로 개설한 여성대학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여성리더십 등 모두 10강좌가 이어지며 70명의 여성들이 전문적인 식견을 넓혔다.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 여성들은 “자원봉사 차원에서 머물던 여성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오너로서 활동하는 여성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 있는 노인대학도 관내 6개소에서 운영, 노래교실과 서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년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노인대학에 6,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학교 교육만으로 일생을 사는 시기는 지났다”며, “세대와 계층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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