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해남군이 연이은 각종 생활체육대회 성공유치로 풍성한 가을 스포츠 마케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개최에 이어 오는 9월17일과 18일 배구와 족구 등 생활체육을 유치하며 명실상부 스포츠 강군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9월과 10월에 제5회 전국 활쏘기 백일장대회, 제3회 전남보치아 동호인 대회 등 5개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를 통해 모두 3,000여 명의 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약 3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자체간 과열 경쟁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종목 유치 외에도 틈새스포츠 대회인 각종 동호인 등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며 다양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해남을 찾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생활체육대회 유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지역민들에 대한 생활체육 관심도를 높여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 수 있다는 간접효과에 대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18개 종목 30여개 대회를 유치해 63억 원의 경제활성화를 이루었다” 며 타 지자체가 눈 뜨지 못한 생활체육대회와 농촌지역에서 유치하기 어려운 펜싱, 레슬링 등 다양한 틈새전략을 통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올 가을 해남에서 개최되는 주요 대회는 9월17일~18일 땅끝배 어머니 및 실버부 배구대회, 9월18일 제3회 땅끝배 족구대회, 10월 1일 제3회 전남보치아 동호인대회, 10월 8일 해남군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동호인 생활체육 탁구대회, 10월15일~16일 해림배 배구 대회가 열린다. /자료제공: 문예체육진흥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