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지난 18일 오전 7시5분부터 1시간 동안 KBC 광주방송 TV에서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사회로 진행된 ‘열린 토론회-그린토피아 6부’가 방영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임성훈 나주시장, 김양수 장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등 광주 인근 4개 자치단체장들이 출연 “광역경제권협의체 구성”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 군수는 “화순군이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들과 화순전남대병원 환자들에게 교통편익 제공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주~화순간 광역철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홍 군수는 동복댐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관련 “인근 주암댐은 이미 3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한 반면 동복댐은 광주시에서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계획수립 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서라도 화순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군수 등 토론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광주를 포함한 4개 시.군이 상호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별 공동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광주권 광역경제협의기구를 금명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