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지역내 농업.농촌의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 농촌의 발전 과제와 농업의 진로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7일(화) 오후 2시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하는 토론회에는 친환경 농업인, 생산자단체 관계자,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인 최경주 박사가 ‘진도군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방향’ 이란 주제로 친환경농업의 육성목표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장인 김영철 박사는 ‘대체 소득 작목의 개발 육성 방향’을 주제로 겨울대파, 배추 등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대체 소득 작목의 개발 방안을 발표한다.
또 전남발전연구원 조창완 박사가 ‘진도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 라는 주제로 농업 경영체의 법인화와 농업경영 개선의 합리화 방안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관내 농업인이 토론자로 참여,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농업.농촌발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을 위한 지역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정책토론과 의견수렴으로 민선 5기 경쟁력 있는 농업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