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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초” 파종기계 도입 경쟁력 향상 기대
  • 기사등록 2011-09-23 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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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은 지난 9월 23일 지역 대표작목인 시금치의 노동력과 종묘비 절감을 위해 비금면에서 현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종작업 기계화에 대한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그 동안 신안 시금치는 전국 최대규모의 겨울 노지시금치 재배적지로서 맛과 식미감이 좋아 소비자의 선호도 측면에서 전국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나, 기계화가 어려운 관행재배(산파)와 농촌고령화로 생산성이 떨어져 점진적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다.

이러한 현안문제 해결과 “작지만 강한농업(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시금치 연중생산과 기계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친환경재배 및 기계화 표준재배법의 지역 적응시험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를 통해 선보인 시금치 전용 조파파종기와 씨줄테이프는 앞서 개발된 시금치 수확기와 함께 파종·수확작업을 일괄기계화 했을 경우 관행재배에 비해 1,000㎡당 40만원의 경영비와 종묘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시회에 참석한 시금치 재배농가(유귀영 씨)는 “솎음·수확 작업의 간소화로 인건비도 절감되고 종자량도 적게 들어 기계화 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시금치 기계화는 경영비 절감효과와 함께 적정 재식거리 확보에 의한 품질향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파종.수확작업의 일괄기계화 재배법 정립과 확대 보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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