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 대상 환경관리교육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은 환경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강화 방침에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경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6, 27일 이틀에 걸쳐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 9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 강화에 대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02년 환경지도·점검 업무가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환경오염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과함께 최근 음폐수와 가축분뇨 등의 해양배출 중단으로 가축분뇨 불법 매립과 무단방류 등 부적정 처리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시·군과 합동단속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4대강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하천주변 10km이내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무허가·미신고 축사, 퇴비화시설의 침출수 발생으로 인한 오염행위, 퇴비 저장공간의 적정한 관리실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환경오염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 하천의 안정적인 수질관리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