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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근육경련, 미리알고 대처하자!
  • 기사등록 2011-09-28 0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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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위를 뒤로 한 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등산을 하거나 헬스, 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러나 개인 건강을 위해서 또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준비없는 운동을 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운동중에 근육의 경련은 흔히 발생한다.

근육의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운동중에 발생하는 경련은 주로 탈수와 전해질, 무기질의 불균형, 고온다습한 환경, 근육의 피로 등이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병적으로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갑상선 질환 등에서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장시간의 운동이나 부하가 높은 운동을 계속하면 땀과 호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배출된다. 그중 칼륨과 나트륨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하는 전하를 갖고 있는데, 땀이나 호흡을 통해 무기질이 손실되면 탈수현상이 발생되고, 무기질 균형이 깨지고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 즉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체내수분이 보충되고 무기질 균형이 회복될 때까지 근육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칼슘과 마그네슘 균형도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하다. 칼슘이 근조직 세포로 유입되면 근육이 수축되고 칼슘이 빠져나오면 근육은 이완된다. 이같이 마그네슘도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육경련 발생시 대처법은 간단하다.

근육경련이 일어나면 해당부위의 근육을 수동적으로 스트레칭하여 일정시간 유지시킨다. 또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현상이나 전해질 불균형을 조절해 주는 것이다. 이온음료나 스포츠음료도 약간의 당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특히 경련이 잘 일어나는 근육에 관심을 집중하여 스트레칭을 한다. 마그네슘 등 미네랄 보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보충제를 먹는 것도 고려해 볼수 있다.

보성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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