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08년「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 4일 군청상황실에서 군수 주재하에 읍ㆍ면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총력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곡성군은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희망 행복경제 활력대책”을 마련, 곡성심청상품권 사업 등 5대전략 111개 과제를 선정하여 곡성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난 한 해 동안 20억여원의 곡성심청상품권을 판매ㆍ유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전남도가 2008년을「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로 선포한 것에 발맞춰, 지난 1월 전 공무원이 참여하여 투자유치 결의대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곡성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투자유치 총력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곡성군은 생물적 방제산업, 신소재산업, 부품산업, 친환경농산물 가공 산업 등 전략산업과 섬진강과 기차마을 그리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ㆍ휴양ㆍ레저 산업, 은퇴자(전원)마을 조성사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곡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기업투자지원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읍면별 투자유치 추진단을 구성하여 1읍면 1기업 유치운동 전개하고 전 군민이 투자유치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투자하고 싶은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곡성군은 투자기업에게 각종 세제혜택과 투자촉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실명제를 실시하여 기업유치에 성공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지급, 포상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투자유치를 촉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곡성군은 산업용지 확대 공급을 위해 금년부터 347천㎡ 규모의 겸면2농공단지와 1,669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유치 극대화를 통한 지역내 고용창출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최상의 맞춤형 기업투자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으며, 친기업 정서 확산으로 군민 모두가 투자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