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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신도심 중심지역인 연향동에 ‘연향상가 패션거리’를 알리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7일 준공 점등식을 가졌다.
시는 대형 유통점 확산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도심 상점가의 활기를 되찾고자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서 노관규 시장은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이 열린 사고를 가지고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도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억 5천만 원을 들여 410m에 이르는 이 지역을 산뜻한 보도로 정비하는 등 패션 문화거리로 만들었다.
한편, 시는 올해 재래시장의 활기를 되찾고자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 가림 시설, 화장실 현대화, 난전부지 정비, 고객편의시설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