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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미술관 관장님과 6월부터 계획을 세웠었다.
지나가는 길에 방문하여 앞마당에 줄지어 서있는
감나무를 전정 해주시면서 어르신들과 한지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좋은날에 좋은 만남을 위해 날을 잡다가
9월달에 모든 재료를 준비하여 오신 관장님과 사모님!
물감을 파렛트에 풀고 재료를 정리하여놓으니
할머니 한분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치매가 심하신 분인데 '붓을 이렇게 잡습니다.......'
붓에 물감을 묻힌 할머니 테두리부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집중하여 부채를 완성하신
모습을 지켜보신 관장님 여느 화가 못지않는 솜씨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
관장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원광녹동효도마을 어르신들과 직원 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