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석중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을 위한 사전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오는 12일에는 금연전문강사인 임동원강사를 초청해 술과 담배, 약물에 대한 중독성 인식에 대해 또, 19일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주연순 강사의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키기, 26일에는 심순애 성교육전문 강사를 통해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를 맡은 주연순 강사는 "요즘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수준에 이르러 그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며 "학생들의 폭력과 약물, 자살 문제 등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고 가정이나 학교,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신건강을 갖고 바른 사회인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