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량극단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대나무골 담양군의 대표 전통 5일장인 담양장을 찾는다.
담양군은 담양장이 서는 날인 오는 12일, 전통 5일장 기획공연인 ‘해미야 놀자’ 공연이 오전 11시 담양 시장과 오후 4시 담양중앙공원에서 2회에 걸쳐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해미와 윤충일, 박승옥 등 탤런트와 판소리 명창, 개그맨 등이 출연, 고향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불량 안마기를 판매하러 온 남자가 시골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치료를 받고 고향에 정착하게 된다는 내용의 작은 마당극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열린 무대라는 마당극 공연의 장점을 살려 구경꾼이 공연에 참여하는 등 배우와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흥겨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농어촌 등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유랑극단’ 프로젝트 일환으로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