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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개발이익금 반환청구 추진위원회 출범식 - 개발이익금 배분 요구 거세져
  • 기사등록 2011-10-12 1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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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 반환청구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군의회, 번영회원, 무안아카데미, 무안사랑포럼, 이장 및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전남개발공사가 남악신도시 개발로 많은 개발이익을 얻었음에도 무안군에 개발 이익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규탄하고 개발이익금을 반환 받기위해 무안군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2000년 전라남도는 도청이전 사업으로 남악신도시 건설협의회를 통해 도가 직접 사업을 시행을 하고 개발이익금 발생시 도 60%, 군 40% 비율로 배분키로 하고, 도가 갖는 60%의 개발이익금은 당해지역 공익사업(문화, 체육, 복지 등)에 재투자 하겠다는 제안을 하여 군은 사업시행을 도에 양보하였다.

그러나 무안군은 도에게 그 권한을 양보하고도 단 한푼의 개발이익금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설의 사후관리에 따른 막대한 행.재정적 부담만 떠안는 꼴이 되었다.

도로부터 사업을 승계받은 전남 개발공사에서는 남악지구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나 개발이익금 배분에 소극적이며 무안군과 시민단체가 서면으로 수차례에 걸쳐 건의와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이익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개발이익금을 당초 약속한대로 투명하고 조속하게 무안군에 배분해주고, 도지분60%는 무안군에 재투자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관철되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 전개 및 궐기대회 등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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