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의회(의장 박노신)는 2011년 10월 18일 제20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권 시․군 위임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건의문은 전남도내 각 시․군에 1~3종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산재해 있으나 지도․점검 권한(1~3종)이 전라남도에 있어서 시․군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할 수가 없고, 또한 인근 주민들과 분쟁(민원) 발생시에도 책임있게 조정하거나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관리권을 각 시․군으로 위임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건의하는 내용이다.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관리권을 관장하고 있는 곳은 전라남도를 포함하여 전라북도와 경기도 등 3개 단체에 불과하고 나머지 포항제철소가 있는 경상북도 등 6개 광역자치단체는 이미 각 시․군에 위임하여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광양시의회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많은 여수시 등과 연계하여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회에서 건의안을 채택하여 전라남도지사에게 건의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