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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소감
  • 기사등록 2008-04-09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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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다시한번 신임해 주신 것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4년밖에 남지 않은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라는 지상명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에 만나는 분들마다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사실 힘든 줄 모르고 선거에 임했지만, 수도권의 우리 민주당 동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민주세력이 이루어 놓은 것도 많았지만, 민생을 먼저 챙기지 못하는 우를 범하였기에 이러한 결과를 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앞으로 저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국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성원받는 정당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운동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이번 선거에서는 공천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정책대결을 할 시간이 없어진 반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정책공약 메니페스토 운동이 활성화된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참조하여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지만, 특히나 어느 30대 시민이 동네 슈퍼에서 나오시다가 저를 보시고는 힘내라고 하시며 오징어를 건네셨는데 그 오징어가 어찌나 맛나던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2. 당선 후 의정계획

공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을 제정하면서부터 그렸던 청사진 ‘지구를 살리고, 바다를 살리고, 여수를 살리자’라는 모토로 세계박람회를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친환경 해양박람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지구온난화 방지법’을 제정하고, 국제환경정상회의를 서울-여수에서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해양관광레포츠산업을 유치하고,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도덕적 선명성과 민주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견제하는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 우리 민주당을 키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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