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웰빙시대다. 도시와 시골이 다르지 않다. 건강은 이데올로기가 되었고 사람들은 운동을 한다. 밤에 사람들은 식사후 삼삼오오 무리지어 집을 나서는 것은 일상샐활이 되어가고 있다.
낮에 하는 운동은 몸이 축나고 시간도 여의치 않을뿐더러 혼자 하는 운동은 재미가 없어서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 운동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면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고 안타까운 일이겠는가. 여러명이 밤에 시골도로를 이용하여 걷기운동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특히 시골도로는 대개 노폭이 좁고 따로 인도가 없으니 옆으로 나란히 걸을 것이 아니라 한 줄로 걸어야 한다.
둘째, 주위가 어두운데 거기다 옷도 검으면 거의 투명인간이 된다.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을 것이 아니라 밝은 색깔의 옷을 입어야 한다. 운전하다보면 어두운색 옷을 입은 사람은 시인성이 떨어져 깜짝 놀란 경우가 있을것이다.
셋째, 등 뒤에서 달려오는 차의 움직임은 제갈량도 모른다. 차를 등지고 걸을 것이 아니라 마주보고 걸어야 한다.
넷째, MP3 등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운동을 자제하자. 주의력이 떨어져 대응력이 떨어져 사고위험이 높아진다.
봄으로 접어들면서 운동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무쪼록 사고없이 안전한 운동을 하여 건강관리를 할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