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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구제역․AI 원천차단‘혼신’
  • 기사등록 2011-10-28 13: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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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올해 초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AI(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원천적인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제되지 않았던 구제역에도 대비키로 하고 군 산하 전 직원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 AI 방역 농가실명제, 최소 주 1회 유선․문자메시지 방송, 월 1회 현장점검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미 군은 지난 25일 실과소와 읍면 직원 649명에 대해 담당 축산․가금류농가 지정을 마쳤으며, 담당 매뉴얼 등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공무원들은 대상 축산농가 방문을 통해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 소독기록부 비치 여․부, 방역상황 등을 확인한 후 점검결과를 군에 보고 하게 된다.

특히 AI의 경우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야생조류로 인한 질병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군에서는 관내 철새도래지인 영암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플래카드 게첨, 탐조객을 위한 발판소독조 설치 및 방역안내판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축사 내 야생철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등 차단조치를 하도록 수시로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만이 유일한 방법이다"며 "지난해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100% 백신 접종, 철저한 차단방역실시 등 우리 축산농가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영암군 축산농가는 총 1,867농가로 소․돼지 사육농가는 1,706농가, 오리․닭 등 가금류 사육농가는 161농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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