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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유혁 선생 흉상제막식 거행
  • 기사등록 2011-10-31 1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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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독립운동가 우석(友石) 유혁(柳赫·1892∼1966) 선생 흉상 제막식이 29일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아천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막식은 유 선생의 장손인 유수택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사회로 이철승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김상원 전 대법관, 황민영 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 오수열 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황호용 전 전남도의원, 김규식 강진문화원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유족대표 유인학 전 국회의원의 답례, 흉상 제막식 및 헌화 순으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철승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석 유혁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이 후세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며 “유 선생의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뜻을 기려 통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1892년 모산리에서 태어난 유 선생은 1925년 민족 해방자 동맹 10인 집행위원, 전국농민조합총연맹 중앙집행위 부위원장(1945년), 독립촉성협의회 중앙집행위원, 민주주의 민족전선 중앙집행위원(1946년)으로 활동했다.

일제 강점기 8년 동안 옥고를 치렀으며 평생 항일독립운동과 농민운동에 앞장서 왔다.

유족으로는 유인학 전 국회의원과 유건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수택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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