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11월 9일까지 우수중소기업 제품과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소개하는 ‘우수 중소기업 시제품.디자인.수공예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 동안 북구가 지원해 온 중소기업 경영활동의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홍보와 판로개척 등의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북구청 1층에 북구 기업사랑운동관, 시제품전시관, 디자인전시관, 수공예공방 등 4개 전시관을 구성하고 우수.녹색기술 시제품 제작 13개 업체, 제품.패키지 디자인 개발 10개 업체, 수공예공방 일자리창출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시제품 지원사업의 경우 우수중소기업의 녹색기술 사업화로 전년대비 약 200억의 매출과 13만불 이상의 수출신장이 예상되며, 디자인개발 사업의 경우는 개발된 디자인의 출원을 앞두고 있어 기업들의 기대가 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의와 재능이 넘치는 북구 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지역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개발과 판로개척에 지원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