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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12일 오전 9시경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정치망 어장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307청해호(14t) 선장 김 모(43세)씨가 발견, 해양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길이 5m 33cm 크기의 이 밍크고래는 발견 당시 등과 꼬리 부분은 약간 긁힌 흔적은 있으나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고의로 포획한 흔적 등을 자세히 확인한 후 검사의 지휘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