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생활체육공원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개장됐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완도읍 가용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게이트볼장 신축에 투입된 사업비 전액을 중앙부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2억3000만원을 들여 ‘07년 11월에 착공하여 지난 2월에 완공되었으며, 철골조 구조로 연면적 990㎡에 게이트장 2면과 휴게시설을 갖추었다.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으로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이 이영호국회의원과 김종식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개장식후에는 동호회 8개클럽 150여명이 친목을 다지는 개장식 기념경기를 치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남억 게이트볼연합회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생겨 날씨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어르신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사회에서 소외감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주관하는 건강도시 연맹가입에 발맞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