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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약 7개월간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돌이켜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약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한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13개 분야(공익형 7, 복지형 2, 교육형 2, 시장형 1, 인력파견 1)에 총 6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지난 31일까지 각 읍․면별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 중 대다수는 업무내용과 강도, 근무시간, 근무환경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해했으나 급여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소외계층 돌봄을 위한 청소나 세탁, 말벗서비스는 대다수의 수혜자들이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도움 받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와 만족도 조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차기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해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