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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 파프리카영농조합 세계농업기술상 - 유공공무원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문귀동 담당
  • 기사등록 2011-11-04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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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 주관, 선진 농업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17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부문에 도곡 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문형윤 대표)과 지도기관 유공공무원부문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문귀동(사진) 원예연구담당 등 2개 부문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되어 오는 23일 세계일보 문화홍보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 법인은 1999년 국내 토마토 생산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여 농가 경제가 어려움을 겪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의 필요성이 대두될 때 14농가 7.2ha 면적에서 일본 수출 경쟁력이 있는 파프리카를 선정하여 수출을 시작하였다.

재배 초기 호당 0.51ha 면적을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21명의 회원이 호당 0.95ha로 유리온실 5.7ha, 최첨단 벤로형 비닐하우스 4.7ha 등 총 21.4ha로 확대되었고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여 전국 최고의 첨단 시설원예단지로 육성하여 전 농가가 수경재배로 전환했다.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수출채소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국내외 선진기술을 익히고 작목반 및 법인 형태로 나누어져 있던 생산 농가들을 하나로 묶어 2008년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여 전남 최고의 파프리카 수출단지를 조성하였다.
 
도곡 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2002년도 전라남도에서 수여하는 파프리카 50만불 달성상을 수상, 2004년에는 100만불 달성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년도에는 농식품부 수출목표인 76억불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수출에 매진한 결과 7월말 기준 16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2010년 6월 1일 홍콩에 500kg을 첫 수출하여 홍콩에도 7월까지 3톤을 수출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17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문귀동 원예연구담당은 화순농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파프리카, 토마토, 국화 등 71ha의 수출단지 육성과 수출 농산물 크레임 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사용 요령 및 모니터링 기록부를 제작 보급하고 교육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현지 기술지원으로 농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수출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문형윤 도곡 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파프리카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폭넓은 수출시장 개척과 안정 농산물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수출농업을 실현하고 해외 수출농산물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수출 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순군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 작목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관리 교육과 과학영농과 기술농업 구현을 통한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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