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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가스안전 점검 빙자 사기조심
  • 기사등록 2011-11-06 0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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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을추수가 끝나고 나락판매 돈이 생기게 되자 이를 노린 신종사기사건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가정용 가스안전점검을 빙자한 사기사건이 주로 노인네들만 골라 이뤄지고 있다.

가정 주방용 가스시설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안전 점검한다고 속이고 고장이 없는 시설을 고장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해 수리비를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주로 이들이 노리는 대상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노인 집만 골라 사기를 친다. 그리고 이들 수법 또한 신종으로 노인네들이 전혀 의심을 하지 않고 속아 넘어가고 있다.

가정용 LPG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빙자해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를 점검하는 척 하면서 고의로 버너 불꽃을 크게 한다거나 많은 잡음이 나게 작동한 후 가스레인지에 이상이 있다면서 수리하지 않으면 불날 위험이 많다고 거짓말해 수리비 명목으로 보통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받아 사라진다.

사실은 이들 사기꾼이 수리하거나 교체해준 가스레인지 부품은 아무것도 없이 수리한 것처럼 속이고 수리비를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주방용 가스 안전점검을 빙자한 사기꾼들에게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마을 단위로 공동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먼저 읍, 면단위 행정기관에서 각 마을 이장들을 상대로 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장들은 매일아침․저녁으로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피해 사례를 일러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들 사기 범죄꾼들이 타고 온 차량은 번호를 기록해 둬야 추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경감. 임 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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