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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동절기를 앞두고 생활형편이 곤란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기 지원대책을 내 놓았다.
구에 따르면 “서민생활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사회단체 등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홀로 긴 겨울의 한파를 견뎌내야 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조손가정 등을 중점으로 주거 안전점검과 창문⋅출입구 방풍작업 및 연탄보일러 교체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등 법적인 사항 미비로 복지급여를 받지 못 하거나 급여가 중지된 세대 중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백미 20kg, 175포와 김장김치 4,000kg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관내 사회단체 및 관변단체 참여를 유도하여 김장김치 나누기, 연탄지원, 집수리 사업, 물품후원을 지원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현금, 물품 등을 후원하는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공부조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및 기업체,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와 동참을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