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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사)한국의 길과 문학에서 주관한 수도권 걷기 여행팀 45명이 지난 3일 전라남도 10대 대표길로 선정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마을까지 “이야기가 있는 섬진강 문화 생태 탐방로” 13km 구간을 도보로 여행하고 곡성 5일장을 탐방 하였다.
서울에서 1박2일 걷기여행에 참가한 이들은 가정마을에서 압화와 농작물 수확 체험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우수 농산물 4백여만원어치를 구매하기도 하였다.
도보 여행이 취미라는 서울에서 온 김혜자(58)씨는 “처음 와본 섬진강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맑은 물과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마을까지 구간은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 중에서 전국 최고의 길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허남석 곡성군수는 “섬진강을 따라 곡성을 찾아오는 많은 도보 관광 여행객들을 위하여 확보된 예산으로 쉼터와 각종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충할 계획이며, “섬진강을 원형그대로 잘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자연과 이야기하고 자연을 이해하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섬진강 도보 여행길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