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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다
  • 기사등록 2011-11-07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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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역사의 큰이정표.. 남북화해. 평화통일 출발점 됐으면”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다는 낭보에 온 국민이 기뻐했다. 한여름 밤의 더위도 잊은 채 올림픽 유치 성공 염원 길거리 응원을 하던 사람들도 서로 껴안으며 “대한민국 만세, 강원도 만세”를 외쳤다. 한 방송사의 인기 뉴스 앵커는 소식을 전하면서 눈물을 보여 올림픽 유치 성공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고 바라고 응원했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해 소개한다.
개최지 “평창”은 어떤 곳일까?

“평창은 아시아 대륙에서의 동계스포츠 발전 및 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이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10억 명의 아시아인이 평창까지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사실은 주요 동계 스포츠 관광지로 각광 받는 큰 이유다.

평창은 해발 고도 750m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의 84%가 양탄자처럼 펼쳐진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온, 습도, 풍속, 적설량 등 동계 올림픽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 눈 덮인 산과 청정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까운 거리에는 바다가 있어 아름다운 지역으로 매혹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번의 실패.. 드디어 성공

지난 2000년, 강원도 평창을 주 개최지로 하여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였으나 ‘2003 체코 프라하 IOC 총회’에서 평창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당시 1차 투표에선 1위를 하였지만 최종투표에서 캐나다 벤쿠버에 3표차로 밀리며 동계 올림픽 유치에 아쉽게 실패한 것이다.

두 번째로 도전한 ‘2007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도 눈물을 삼켰다. 2차 투표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탈락표를 흡수한 소치에게 밀려 또 실패를 한 것이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지난 8년간의 도전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꿈이었지만 소치 결정으로 그 꿈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세 번째 도전에서 실패는 없었다. ‘2011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동계 올림픽 유치를 확정지은 것이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 나승연 대변인과 김연아 선수의 활약,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바람이 빛을 내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스포츠 문화 강국’으로서의 이미지가 확고해졌다. 국민의 끈기와 저력을 다시 확인한 순간이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평창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완공하여 오픈한 ‘알펜시아 리조트’를 포함하여 13개 중 7개 경기장이 완공되었다.

최첨단의 경기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적인 기반 시설은 선수와 관중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과 평창이 1시간 15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지난 9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11회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 총회’ 에서는 강원도를 비롯하여,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 필리핀 세부주, 러시아 연해주 등 동아시아 12개 지방정부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개최지 ‘평창’에 이어 다음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생기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소개하겠다./제공 요트피아 황여운기자 yachtpia@yacht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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