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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제10회 나비대축의 서막을 알리는 제8회 함평 나비 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5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펼쳐졌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 나비 마라톤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대동 팽나무 숲, 엑스포 공원과 접한 함평천 수변공원, 자연생태 보전지역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풀과 하프, 단축(10km), 건강달리기(6.5km) 등 4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참가자들은 달리기 좋은 날씨에다 정겨운 시골의 정취가 펼쳐지고 꽃 잔디 등 화사한 꽃길을 따라 경쾌한 음악이 울려 펴지는 주로를 달리며 건강을 다졌고 함평천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감상했다.
풀코스 우승은 정해덕(상무대 지한마부대), 서지희(여, 광주 광산구청 마라톤동우회)씨가, 하프코스는 강호(성남시 분당마라톤 동우회), 윤삼희(여, 광주 북구 매곡동)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각 종목 남녀 입상자에게 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또 대회 입상자 130명에 함평천지 농특산품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대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 200여명을 추첨해 함평천지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인 이 대회는 주로를 따라 유채와 자운영, 꽃 잔디 등 화사한 꽃길이 조성되고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환상적인 코스를 자랑해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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