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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 전국서 350여명 참가, 감성돔 79cm로 ‘박상일·박현근’조 우승
  • 기사등록 2011-11-07 1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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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바다 낚시의 메카’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일원에서 지난 6일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35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울, 경기, 광주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강태공들 중 ‘박상일.박현근’팀이 감성돔 79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등을 부상으로 전달 받았다.

2위는 1위 팀보다 6cm 작은 감성돔을 낚은 임남곤.김재형씨 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3위는 김의도.윤길연씨 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10위까지 시상이 주어졌으며, 부부상, 형제상, 연장자상, 환경보호상, 부자상, 우정상, 원거리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낚시의 메카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보배섬 진도군의 ‘풍부한 낚시 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이날 참가 선수 전원에게 특산품인 친환경 검정쌀, 미역 등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행운상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품을 제공,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오색미’로 따뜻한 차를 제작, 시식회를 마련해 강태공들이 시식대로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낚시연합회와 진도군낚시연합회가 진도 낚시 산업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 년 1회 이상 자매결연 지역 상호 방문 및 우호 행사 개최와 진도 바다 낚시 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낚시인들이 조도면 갯바위 등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낚시도구, 낚시용 밑밥, 일회용품을 비롯 서망항 일대에서 쓰레기 봉투(50ℓ) 400개 분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재평 회장(진도군낚시연합회)은 “이번 낚시대회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인 친환경인 전국 낚시 대회로 ‘청정 해역’을 진도군에 널리 알리고 진도군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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