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다가오는 25일까지 원예특화작목 경쟁력제고사업 등 2012년도 원예특작분야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대상 사업은 원예특화작목 경쟁력제고사업, 수급불안품목 작목전환사업, 비닐하우스 시설 개․보수지원 사업 등 모두 9개 세부사업이다.

이에 따른 해당 사업 지원을 원하는 농민은 사업을 추진할 토지 소재지의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폭설과 구제역, AI 등 많은 자연재난 발생에 따라 사업 신청과 추진 등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당초보다 사업신청을 한달 간 앞당겼으며 사업대상자도 올 12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민들은 사업신청 시 타인명의로 신청을 하거나 허위사항 기재, 위조된 서류제출 등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취소는 물론 보조금 회수 조치를 당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무역 자유화를 위한 DDA협상과 FTA 등 커져가는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농민들에게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생산시설과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해 생명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원예특작분야 총 14개 사업, 5,226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